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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장애로 살아야 하는 아들의 뇌성마비를 주님께서 치료해 주셨어요!"

| Manmin News No. | 2019-05-19

키란 성도 (28세, 인도 델리만민교회)

제 아들 마양크는 네 살이 되어도 손으로 음식을 잡지 못해 항상 먹여줘야 했고, 제대로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또 혼자 걷지 못할 뿐 아니라 지팡이나 물체를 의지하지 않고서는 서 있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남편(카쉬람)은 항상 아이를 업거나 안고 다녀야 했지요.
아들은 다른 아이들처럼 움직이며 뛰어놀 수 없으니 항상 웅크리고 앉아 있었고, 그것을 보는 제 마음은 찢어질 듯이 아팠습니다. 저희는 아이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껴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간질이라 하기도 하고, 발육이 느린 것이라며 영양제를 처방해 주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발육부진인 줄 알았던 아들이 뇌성마비라니!

시간이 지나도 아이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큰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는 청천벽력과 같은 결과에 주저앉고 말았지요.
아이는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인한 뇌성마비였습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산소 결핍으로 인해 뇌 손상을 입었던 것이지요. 의사는 이 지구상에 손상된 뇌를 치료할 수 있는 어떠한 치료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아이는 평생 휠체어에 의지해 장애로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각 장애와 실명도 동반될 수 있다고 하였지요. 희망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아이의 앞날에 대해 듣고 나니 참담하고 막막했습니다.
그 다음 날 저는 너무나 슬픈 마음으로 평소와 같이 아들을 안고 일터로 향했습니다.
직장상사인 낸시에게 의사가 말한 진단 내용을 전했지요. 그녀가 예전에 간호사였기에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사실 낸시는 그동안 저와 아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역사를 전하며 지속적으로 전도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힌두교도였기에 강경하게 거부해 왔지요.
그러나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아들을 치료할 수 없음을 안 뒤로는 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교회에 나가서 신앙생활을 하니 아들의 증세가 호전되고

병원에서도 어찌할 수 없는 각종 불치, 난치병들을 하나님께서는 치료해 주실 수 있다는 말에 저희 부부는 마침내 델리만민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2019년 3월 24일, 난생 처음 교회에 가니 모든 것이 낯설고 하나님 말씀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날 밤에는 누군가가 저를 누르는 듯한 악몽을 꾸었지요. 하지만 29일(금), GCN방송을 통해 서울 만민중앙교회의 3월 은사집회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역사로 갖가지 질병을 치료받아 간증하는 성도들을 보니 제 아들도 치료받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설렜습니다.
담임 김상휘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와 구원의 섭리가 담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십자가의 도' 설교를 들어야 한다고 권유하셨습니다. 저와 남편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의 도' 설교를 들으며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했고, 섬기던 우상도 모두 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 믿었고, 유튜브를 통해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정성껏 받았지요.
그러자 아이는 놀랍게도 조금씩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잡고 기어오르기도 하고, 조금씩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되었지요. 저희 부부는 아들이 치료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 4월 은사집회를 사모함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3일 금식을 하며 주님의 은혜로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였지요.

사모함으로 준비한 은사집회 때 뇌성마비였던 아들이 걷고 뛰어

마침내 4월 26일(금), 저희는 델리만민교회에서 GCN방송을 통해 서울 만민중앙교회 금요철야예배에 함께하였습니다. 1부 예배 시 이수진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만 해도 저는 복부에 심한 통증이 있었는데, 2부 은사집회 시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단에서 전체를 위해 기도해 주실 때 온몸에 뜨거운 것이 임하더니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남편도 평소 몸에 무엇을 올려놓은 것처럼 항상 무거웠는데, 기도받을 때 검은 남자 형상이 몸에서 빠져 나가는 것을 본 뒤로 몸이 가벼워졌지요.
무엇보다 놀라운 일은 마양크가 기도받은 뒤 갑자기 혼자 서더니 조금씩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나중에는 성큼성큼 걷기도 하며, 혼자 음식도 먹고, 사탕을 직접 까서 먹기도 했지요. 교회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사탕을 주면 제대로 손으로 잡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할렐루야!
이제 마양크는 보통 아이처럼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뛰어 놀기도 하며, 말도 잘하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유치원 선생님도 아이의 변화에 너무나 놀라워하시지요. 요즘 마양크를 보면 치료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 병원 진단서가 없으면 불치병에 걸렸던 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저는 이 기쁜 구원의 소식을 주변에 전하고 있는데, 얼마 전 한 가정이 전도되었지요.
의학으로도 어찌할 수 없고 평생 불구로 살 수밖에 없는 아들을 치료해 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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