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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이 녹아버린 왼쪽 귀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 Manmin News No. | 2019-05-12

고재현 집사 (61세, 광주만민교회)

저는 어릴 때부터 소리를 잘 듣지 못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양쪽 귀에서 고름이 흘러나왔다고 합니다.
성장하면서 오른쪽 귀는 어느 정도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청력이 떨어졌고, 왼쪽 귀는 소리 자체를 거의 듣지 못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스무 살 때,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는 "왼쪽 귀는 만성 염증으로 인해 고막이 녹아 없다"고 했습니다.
수술하려면 양쪽을 다 해야 하는데 잘못되면 오른쪽마저 듣지 못할 수 있으니 그냥 지내면 좋겠다고 했지요. 40년 전이라 지금처럼 의술이 발달되지 않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후로도 귀에서 고름이 자주 나왔는데 특히 왼쪽이 많이 나왔습니다.

2017년에는 코가 자주 막혀서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귀도 진료를 받았지요. 의사는 왼쪽 귀 고막이 녹아 없어졌다며 이제는 의술이 발달했으니 수술을 하자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1998년부터 만민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단 한 번의 기도를 통해 세균성 비듬을 치료받았고, 시력도 좋아지는 체험을 했기에 하나님께 치료받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예배 때마다 믿음으로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받았더니 언제부터인가 고름은 나오지 않았지요. 하지만 왼쪽 귀는 여전히 들리지 않았습니다. 직장에서 누가 부르면 잘 듣지 못하고, 업무가 주어져도 잘 알아듣지 못하니 재차 물어보기 일쑤여서 주변에서 늘 저를 배려해야 했지요. 또 전화가 오면 오른쪽 귀에 대고 받았지만, 청력이 정상 이하라 항상 답답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3월 말, 호남지방회 주최로 이수진 목사님(예수교연합성결회 부총회장)을 강사로 '성령충만기도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꼭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는 생각에 제 마음은 아주 뜨거웠지요.
마침내 4월 15일 '성령충만기도회' 시간에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이수진 목사님이 전체 기도를 해 주시는데 성령의 불이 임해 온몸이 뜨거웠습니다. 왼쪽 귀에서는 웅웅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했지요. 급히 손으로 오른쪽 귀를 막고 들어 보니 왼쪽 귀에서 강사님의 기도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전에는 왼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오른쪽 귀를 막고도 가까이에 있는 사람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고막이 녹아져 전혀 소리를 듣지 못하던 귀를 치료해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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