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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화재와 태풍 솔릭으로부터 지킴받았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8-09-23

김민수 성도 (42세, 동광주만민교회)

저는 2017년 10월에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초신자임에도 여러 모로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아주 귀한 무화과 품종을 어렵사리 얻어 전남 해남에서 1,200평 대지의 비닐하우스에 재배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3일 오후 3시경, 긴급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여 119에 신고하였는데 불길이 저희 비닐하우스 쪽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날은 따뜻한 봄날에 바람까지 많이 불었기에 제 가슴은 타들어갔습니다.

비닐하우스로 향하는 차 안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제발, 제발 조금만 타라. 조금만 타라', 그리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권능을 의지하여 '목자의 하나님! 꼭 지켜 주세요'라고 계속 기도하며 속력을 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살펴본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바람을 타고 온 불길이 비닐하우스 바로 앞 약 한 뼘 정도의 간격을 두고 멈춘 것입니다(사진). 불씨가 날려 비닐하우스에 구멍이라도 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온전히 지킴 받았지요. 할렐루야!

만일 비닐하우스가 화재로 타버렸다면 1억 원의 시설비에 어렵게 얻은 무화과 품종까지 잃는 허망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에 감사가 절로 나왔지요.

최근에는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온다는 뉴스를 듣고 6년 전, 태풍 '볼라벤' 때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저희 비닐하우스 전체가 폭삭 주저앉아 큰 피해를 입었지요. 그런데 솔릭이 볼라벤과 유사한 경로와 세력으로 북상 중이었습니다. 이대로 올 경우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었지요.

이에 아침마다 일어나 지킴 받도록 기도하며, 각각의 비닐하우스 앞에서 ARS(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세 번씩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태풍 솔릭은 잠시 멈칫하더니 해남 쪽으로 올 때는 풍속이 갑자기 크게 줄어 저희는 결국 피해를 전혀 받지 않고 지킴 받게 되었지요. 할렐루야!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 속에 늘 불꽃같은 눈동자로 보호해 주시고 항상 좋은 것만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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