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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의 급성 심근염을 권능의 기도로 치료받았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7-12-03

김민중
김민중 형제 (19세, 1청년선교회)


지난 8월 11일(금),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프더니 점점 심해져 열이 나기 시작하고 먹은 것을 다 토해도 가슴이 굉장히 답답하면서 호흡곤란 증상이 반복됐습니다. 밤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은커녕 물도 마실 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14일(월), 원인을 알고자 입원하여 심전도 등 여러 검사를 한 결과, '심부전증'이라는 병명이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심부전증은 원래 50대 이후 어르신들에게 나타나는 질병인데 왜 어린 학생에게 나타났는지 원인을 모르겠다."며 큰 대학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꼭 받아 봐야 한다고 당부하셨지요. 그러나 저는 믿음으로 치료받고자 집으로 돌아와 지난날 믿음을 지킨다고 하면서 조금씩 세상을 취했던 것을 돌아보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산상 기도 중에 계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드리는 편지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20일(주일), 당회장님께서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셨다는 연락을 받은 뒤에는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었지요.

21일(월)에는 이전 병원에서 준 엑스레이, 심장초음파, 혈액검사 자료와 의사 소견서를 가지고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심장전문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자료를 보시면서 "심장기능이 바닥이네요." 하며 심각한 얼굴로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세밀하게 심장 검사를 하신 후, 의사 선생님의 첫마디는 "많이 좋아졌네요!"였지요. 그리고 저의 정확한 병명은 고열로 인해 심장에 염증이 생긴 '급성 심근염'으로 인한 심부전증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세 명 중 한 명은 1~2주 내로 사망하고, 나머지 2/3도 정상적인 삶을 살기 어렵다."고 하셨지요. 또 이전 병원 자료를 제게 보여 주시며 심장 곳곳에 물이 차 있고 판막이 활짝 열려 덜렁거리고 있으며, 심장 기능 수치가 정상인은 55 % 이상인데 30 % 정도로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날 검사 결과는 심장에 한군데만 물이 조금 남아 있고 판막도 아주 조금 새고 있으며, 심장 기능 수치가 54.2 %까지 올라가 거의 정상궤도로 들어왔다고 하셨지요. 한 달 뒤인 9월 28일에는 재검사를 통해 모든 수치가 정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당회장님의 권능의 기도로 치료받은 저는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로 '이것쯤이야.' 하며 취했던 세상의 것들을 철저히 끊어버릴 수 있게 되었고, 하루하루의 삶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치료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김민중
기도받기 전_심근염으로 심장 주변에 삼출물이 고여 있음.
기도받은 후_심근염으로 심장 주변에 고였던 삼출물이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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