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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된 외손자가 나사볼트를 삼켰으나 무탈하게 지켜주셨어요"

| Manmin News No. | 2017-03-05



박갑연 집사 (59세, 3대대 28교구)

지난 1월 23일, 10개월 된 외손자를 돌보던 중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와 보니 아기가 만지작거리며 놀던 서랍장 손잡이의 나사볼트가 빠져서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사라진 나사볼트는 길이가 1.5 cm로 아기가 삼켰다면 큰일이라 저는 주변 이곳저곳을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지요. 아기는 여전히 잘 놀고 있었지만 저는 혹시 몰라 무안단물을 먹이고 GCN방송을 통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기도를 받았습니다. 이후 예의 주시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기를 살펴보았지만 평소와 다름이 없었지요.

그런데 3일이 지난 1월 26일, 당회장님 설 만남 시 아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받고 나오는데 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기의 변에서 나사볼트가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목자의 공간 안에서 나사볼트가 3일간 아기 몸에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보호해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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