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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마비로 영구 장애 판정받은 사촌 동생이 혼자 걷게 됐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4-10-26



아다쉬 와만 (인도, 21세)

우리 가정은 조상 대대로 힌두교를 믿는 브라만 집안으로 마당에 힌두교 사원을 세울 정도였습니다. 저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인도 수도 델리에서 남동쪽으로 200km 떨어진 마투라 지역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인근에 사는 고모의 아들 링쿠(18세, 오른쪽 사진)는 선천성 뇌성마비여서 말을 하지 못했고, 혼자서는 걷지도 못하고 식사도 못했습니다. 가족이 항상 곁에서 링쿠를 보살펴야 했지요. 링쿠를 치료하기 위해 여러 병원과 힌두교 사원을 방문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허사였습니다.

2010년 7월에는 인도국립병원에서 사지 마비로 온몸의 75%가 회복 불가능한 영구 장애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혹시나 책을 통해서라도 치료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 하여 2014년 2월에 개최된 델리국제도서전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도서전에 참가한 우림북의 부스를 가게 됐는데,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나타나는 권능의 역사에 대해서 듣게 됐지요. 참으로 놀라웠고, 동생이 치료받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습니다. 그 뒤 4월, 저는 델리만민교회를 찾아가서 김상휘 목사님에게 하나님 권능으로 치료된 놀라운 사례들을 들으며 "만일 동생이 치료받으면 그때 교회를 다니겠다."고 했습니다.

2014년 5월 초, 김상휘 담임 목사님은 전화로 링쿠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기도하시기 전,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손수건을 전화기에 얹고 기도한다고 하셨지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직접 기도해 주신 것과 같은 역사가 일어나니 믿음으로 기도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스피커폰으로 링쿠와 가족 모두 함께 기도를 받았지요. 놀랍게도 링쿠의 마비 증세는 호전됐습니다.

저는 5월 25일 주일, 링쿠를 데리고 고모와 함께 델리만민교회를 방문했습니다. 45도의 더운 날씨에 링쿠와 함께 냉방이 되지 않는 버스와 택시를 갈아타며 네 시간 거리인 델리만민교회까지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린 후 김상휘 담임 목사님은 새신자들을 위해 권능의 손수건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날 함께 참석한 새신자 중 한 자매가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린다고 간증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동생 링쿠가 의자에서 일어나 혼자 걷는 것이 아닙니까! 세상에 태어난 지 18년 만에 처음으로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뒤 링쿠는 마비가 풀려 손이 펴지고 혼자 식사도 하고 걸어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입도 풀려 말도 배우고 있지요. 할렐루야!

이제 링쿠가 치료받아 가족 모두 행복합니다. 이 일로 저는 주님을 영접하고 이재록 목사님의 저서 『십자가의 도』, 『믿음의 분량』을 읽으며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참 생명을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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