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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4기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를 하나님께서 살려 주셨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4-05-11



이민수 성도 (목포만민성결교회, 63세)


"내가 죽는다니!" 청천벽력 같은 사형선고를 받고

언제부터인가 어깨 통증이 느껴지더니 날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잠시뿐 송곳으로 찌르는 듯했지요.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도 받아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또한 가끔 두통과 함께 코가 답답하고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지요.

2012년 10월,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베개에 피가 많이 묻어 있었습니다. 피곤해서 코피가 난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2013년 2월, 두 번째 코피가 나자 저는 병원에 갔습니다. CT 촬영 결과 의사선생님은 코에 큰 종양이 있다며 대학병원으로 가볼 것을 권했습니다. 대학병원 검사 결과 비인두암 4기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생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내가 교수님에게 살 소망이 있는지 묻자 환자가 원하는 것이나 잘 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사형선고라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 앞에 저는 그저 눈물만 나왔습니다.

2013년 3월 19일,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 PET-CT 검사(모든 암의 존재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로 암의 전이나 재발을 확인하는 데 정확성이 높은 검사), MRI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역시 비인두암 4기였고, 코 속의 종양 크기가 5.5cm나 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암이 임파선과 뼈(경추, 어깨뼈, 척추, 꼬리뼈)까지 전이됐으며, 종양이 코 속 기도 부위에 있어 수술할 수도 없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의 도'를 들으며 지난날을 통회자복하니

지난 삶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후회가 막급했습니다. 1982년 12월, 저는 막내 누님인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전도로 만민중앙교회에 6개월 정도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매형 되시는 당시 이재록 전도사님의 기도로 갖가지 질병이 치료되고, 연탄가스로 죽어가던 조카들과 청년이 살아나는 등 놀라운 권능의 역사들을 목도했지요.

하지만 저는 세상이 더 좋았습니다. 당시 경찰직에 근무하면서 음주를 즐겨했고 젊었을 때 세상 것을 더 누리고 싶었습니다. 결국 가족의 권면도 무시한 채 주님을 떠나 살아가고 있었지요.

2013년 4월, 셋째 누님인 이정님 권사님이 저를 위한 기도회가 이복님 원장님을 모시고 있으니 꼭 참석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원장님은 "교회에 나가 회개하고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꼭 병을 고쳐 주실 거야."라고 희망적인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후로 저는 목포만민성결교회에 출석하며 화상을 통해 만민중앙교회 주일 대예배를 드리면서 당회장님의 설교를 경청했습니다. 하염없이 후회와 회개의 눈물이 흘렀지요. 더욱이 평소 좋아했던 당회장님이신지라 너무 뵙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교회에 나가지도 않았고 암 진단을 받고 나니 찾아뵐 면목이 없었습니다.

원장님이 건네주신 당회장님의 '십자가의 도' 설교 테이프 24개를 들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십자가 사랑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기도할 줄 몰랐지만 10대, 20대 시절에 술과 싸움으로 지낸 일들을 비롯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온 시간들을 눈물로 회개하며 통회자복했습니다.


권능의 기도로 비인두암은 물론, 전이된 암까지 사라져

셋째 누님(이정님 권사)이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으라고 권유했습니다. 저는 민망했지만 내심 반가웠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 당회장님께 처음으로 기도를 받았습니다.

2013년 5월 29일, 당회장님 손이 제 머리에 닿자 뜨거운 열기가 머리에서부터 척추로 퍼졌습니다. 동시에 어깨와 척추에 전이된 암의 통증이 신기하게도 사라졌지요. 그동안 통증으로 인해 새우잠을 잤던 것과는 달리 반듯하게 누워서 잘 수 있었고 완치될 수 있다는 믿음이 왔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코 속에 있는 종양 크기는 3cm나 줄었고, 몸무게도 85kg에서 71kg까지 빠졌었는데 식욕이 돋으니 체중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6월 24일부터 만민기도원 은사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원장님이 설교하실 때 원장님 뒤편에 걸린 은사집회 플래카드에서 예수님 형상을 보게 됐습니다. 그곳에 원래 그 형상이 새겨져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저희 부부에게만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온몸에 전율을 느꼈지요. 그 후 매 집회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세상을 좋아했던 것들을 회개하며 통회자복했습니다.

6월 28일에는 당회장님께 두 번째 기도를 받았습니다. 이때도 당회장님 손이 제 머리에 닿자 뜨거운 성령의 기운이 머리부터 임했지요. 평안하고 기뻤습니다. 얼마 후 목포에 내려온 저는 당회장님 설교를 듣거나 예배를 드릴 때 감사가 넘쳤고, 시간마다 회개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8월 어느 날, 재채기를 크게 했는데 코 속에서 종양 덩어리가 떨어져 나왔습니다. 고기 썩은 냄새가 났지요. 그 뒤 병원 검사 결과는 놀랍게도 종양이 또 절반으로 줄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전이된 암으로 인해 뼈 부위가 대부분 검은 색이었는데 흰색으로 회복돼 있었습니다.

11월 15일, 당회장님께 세 번째 기도를 받았습니다. 27일 병원 검사 결과, 코 속의 종양이 없어지고 뿌리만 조금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그 뒤 식욕도 왕성해지고 체중도 정상이 되면서 건강이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마침내 2014년 3월 7일 검사 결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코 속 종양과 임파선에 있던 전이된 암이 뿌리째 사라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추 1, 2번 뼈에 약간의 흔적을 제외하고는 뼈에 전이된 암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할렐루야!

사형선고를 받아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제게 제2의 인생을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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