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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에 물린 아버지, 손수건 기도로 신속히 회복됐어요"

| Manmin News No. | 2013-11-24


수타팁 라한 성도 (태국 치앙라이만민교회)

이웃의 전도로 치앙라이만민교회에 2011년 4월,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교도였던 저는 예수님을 한 인간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주일 대예배 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십자가의 도> 설교 중 '예수가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는 4가지 자격 조건'에 대한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아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최근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방콕에 위치한 백신 연구소 실험용 뱀 농장에서 20년간 근무하셨습니다. 그런데 2013년 8월 말, 길이 1미터가 훨씬 넘는 실험용 코브라에게 오른손 소지, 약지, 중지 세 곳을 물려 아주 위험한 상태에 빠졌지요.

물린 자국은 크고 깊었으며 이빨이 뼈까지 들어간 상황이었습니다. 독으로 인해 썩어버린 살을 도려내고, 독이 다른 곳으로 번지지 못하도록 환부의 살을 파내야 했지요. 의사는 생존 가능성이 50%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불교신자였음에도 제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1년 전 치앙라이만민교회를 방문해 은혜받은 적이 있고, 그동안 제가 꾸준히 전도해온 터라 쉽게 마음 문을 연 것이지요.

마침 치앙라이만민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이재원 선교사님이 방콕 출장 계획이 있으셔서 심방을 부탁드렸습니다. 아버지는 믿음으로 기도받기 위해 제가 보내드린 만민뉴스(www.manminnews.com)를 읽으면서 선교사님을 몹시 기다리셨지요. 바쁜 일정 중에도 선교사님은 병원에 가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셨고, 아버지는 주님을 영접하셨습니다. 그리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이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 주셨지요.

아버지는 수차례 고름을 빼내고 피부 이식을 받은 상황임에도 환부가 바로 아물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피부 이식을 하면 회복 기간이 한 달 정도 걸리는데, 아버지는 이식하고 이틀 만에 퇴원한다며 병원에서는 놀라워했지요. 요즘 아버지는 섬기던 우상을 버리고 당회장님의 '십자가의 도' 설교를 들으며, 믿음을 키워가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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