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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이 주치의는 바로 주님이세요~'

| Manmin News No. | 2013-05-05



강보금 집사 (1대대 1교구, 1-1여선교회)



아들 예담이가 태어난 지 백일쯤 됐을 때, 얼굴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겨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깨끗이 치료됐지요. 세 살 때에는 아빠 박희울림 집사가 앓던 피부묘기증(두드러기성 피부염)으로 고생한 적도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치료방법이 없다고 했지만 그것도 당회장님 기도를 받고 온전해졌지요.

올해 다섯 살이 된 예담이는 중이염으로 인해 가끔 귀가 아프다고 칭얼대곤했습니다. 지난 4월 8일 밤에는 귀가 많이 아팠던지 울다 지쳐 잠이 들었지요. 2시간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예담이가 두 눈을 꼭 감은 채로 "나가! 나가!" 소리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놀라서 "예담아, 왜 그래?" 하고 물었습니다. 예담이는 "뱀이… 뱀이…." 하며 울먹였지요. 당회장님의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은 후 예담이는 이내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녘에 일어난 예담이는 이제 귀가 아프지 않다며 부활절 공연을 보여 달라고 했지요. GCN 방송(www.gcntv.org)에서 방영되는 공연을 보던 예담이는 예수님께서 환자들을 치료해 주시는 장면을 보고 "나도 당회장님 기도를 받고 치료받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오전 11시경에는 푹 자고 일어나더니 하나도 안 아프다며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귀에 대고 "아멘, 아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밤중에 예담이가 말했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서 "예담아, 무엇을 본 거야?"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담이는 "귀에 까만 뱀이 있는 게 보여서 '나가, 나가' 소리질렀더니 꼬불꼬불 나가서 지옥으로 갔어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참 신기했지요. 이 일은 예담이에게 큰 체험이 됐고, 그 후 더 밝고 씩씩한 어린이가 됐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항상 보호하시고 치료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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