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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교통사고에서 보호하신 하나님

| Manmin News No. | 2013-03-17



김용철 장로 (2대대 16-1교구)


지난 2월 18일 오전 10시 50분경, 저는 천안시 동안구 신대방 지하차도 입구 교차로에서 유턴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건너편 교차로에서 졸음운전으로 보이는 대형 화물차가 갑자기 과속으로 질주해 앞차(산타페)와 충돌한 후 제 차(카렌스) 앞으로 돌진했지요.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서 저는 그저 "아버지 하나님!"만 외치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대형 화물차는 날아오듯 돌진해 제 차를 들이받았고, "꽝!" 하는 굉음과 함께 유리 파편들이 승용차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차 밖으로 나오려 했지만 운전석과 조수석 문이 열리지 않아 동승한 직원과 함께 뒷문을 통해 간신히 밖으로 빠져 나왔지요.
차는 운전석 쪽 문의 유리가 깨지고 문짝 절반이 뜯겨 나갔으며 앞바퀴는 차대가 부러진 상태로 주저앉은 상황이었습니다. 뒷문은 마치 종이가 구겨진 것 같았지요. 하지만 놀랍게도 저희는 병원검사 결과, 온몸에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범사에 감사치 못했던 신앙을 돌아보며 회개했습니다. 대형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시고 참된 신앙을 갖도록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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