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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손끝 하나 상하지 않아

| Manmin News No. | 2010-09-26

두니아 마사 자매 (벨기에 브뤼셀 만민교회)

지난 7월 하순에 핀란드에서 개최된 제4회 십자가의 도 캠프(만민중앙교회 부설 MMTC 주최)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뒤,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크게 체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 30일 금요철야를 마친 후, 평소처럼 부모님이 저를 데리러 교회로 오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이때 반대편 차량이 고속으로 달려와 저희 차 앞쪽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지요.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던 저는 충격으로 강하게 밀려나가면서 머리가 마구 흔들렸습니다. '아 죽는구나!'하며 눈을 꼭 감았지요.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저와 부모님은 손끝 하나 상하지 않았습니다. 밖으로 나와 보니 저희 차는 완전히 부서져 있었습니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누군가 죽었거나 중상을 입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안전벨트를 매고 있던 상대편 음주 운전자도 크게 다치지 않았지요.

저희 차는 폐차될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지만 사고 후유증도 없이 온전히 지켜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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