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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으로 들리지 않던 오른쪽 귀와 50년 동안 듣지 못하던 왼쪽귀가 들려요

| Manmin News No. | 2006-05-29

- 이옥선 집사 (65세, 마산만민성결교회)

제가 열다섯 살이 되던 해, 병치레를 심하게 한 후로 왼쪽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였고, 십여 년이 지나서야 검진을 받았는데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50년 동안 오른쪽 귀만 의지하며 살아왔는데 그나마 오른쪽 귀도 들리지 않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지요.
2005년 11월 28일 저녁, 갑자기 오른쪽 귀에서 여러 가지 소리가 한꺼번에 들리더니 시간이 지나자 아주 큰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고도의 난청과 귀 울림 증상이 나타나는 '돌발성 난청'이라며 경과를 보아 가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약 12년 전에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염, 신경성 위염, 두통 등 병 창고와 같던 제가 마산만민성결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면서 하나하나 치료받은 체험이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통한 수많은 치료의 역사를 보아왔기 때문에 제 마음은 평안했습니다.
하나님께 지킴받지 못한 제 자신을 돌아보며 집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몸이 불편한 남편을 마음에서 섬기지 못했던 일', '구역 식구들과 화평치 못했던 일' 등을 떠올려 주셨고 저는 통회자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화요 지역기도회에 참석하여 김정숙 교구장님께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 날인 11월 30일, 수요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마산만민성결교회 본당에 들어가 자리를 찾아 앉으려 하는데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성도들의 대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배 시간에는 설교를 듣고 찬양을 따라 부를 수도 있게 되었고, 예배 후 귀가 차량 안에서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성도들과 자연스레 대화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의학자료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2005년 12월 30일,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한 결과 더욱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오른쪽 귀는 물론, 50년 동안 듣지 못하던 왼쪽 귀까지도 들리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치료 전 청력검사지
(우측 귀: 90dB 크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음/ 좌측 귀: 전혀 듣지 못함)




치료 후 청력검사지
(우측 귀: 거의 정상으로 호전됨/ 좌측 귀: 90dB 크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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