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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 들어가던 여덟 손가락에 새 살이 돋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 Manmin News No. | 2007-03-03


1985년 겨울,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상에 걸린 손가락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양쪽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여덟 손가락이 노랗게 변하면서 얼굴과 온 몸이 붓고 전신이 쑤시고 아파왔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전신 홍반성 낭창이었던 것입니다. '약을 먹으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그냥 지냈습니다. 그러나 통증은 점점 심해져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의 권유로 좋다는 약은 물론, 점도 치고 굿을 하는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으나 병은 더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았으나

그러던 1990년 어느 날, 영등포구 신길동에 살고 계시던 오촌 당숙 되시는 이두연 집사님댁에 놀러갔다가 전도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본교회에 등록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교회 계단 올라갈 때나, 찬송할 때는 눈물이 한없이 쏟아지는 것이었습니다. 한 달 정도 이두연 집사님댁에 머물면서 본교회 부설 만민기도원 집회와 매일 밤 열리는 다니엘 철야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성령을 받았으며 상한 심령을 치료 받았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삶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불안과 근심 걱정이 변하여 마음에 평안을 찾으니 병세도 호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두연 집사님 댁에 마냥 있을 수만은 없어서 시골로 내려갔는데 그후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했더니 불통의 연속

1992년 10월, 목포에서 중매결혼을 하였습니다. 평소 성실했던 남편은 어장일을 해서 하루에 30-40만원 정도 수입을 올리며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남편이 타고 나간 고기잡이배가 침몰하여 남편과 선원 1 명만이 겨우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다시 재기하려 안간힘을 썼지만 예전과 다르게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결국 저희 부부는 안산으로 가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맞벌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제 마음 한 구석에는 한 때 은혜를 받았던 만민중앙교회에 다니고 싶었지만 퇴근 후에는 몸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 있었기에 거리상 엄두를 내지 못하고 동네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두연 집사님께서 안산에도 교회 차량이 운행되니 만민중앙교회에 나와 신앙생활을 하라는 말씀을 듣고 다시 본교회에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가락 절단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기에 직면하고

1993년 어느 날, 몸이 오그라들고 목이 뻣뻣해지면서 다리가 뒤틀리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여덟 손가락이 새까맣게 썩어 들어가면서 손목 부위까지 시커멓게 번지기 시작하더니 손톱은 물론 손마디 뼈까지도 문들어지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보니 '전신성 홍반성 낭창'과 레이노 현상이 악화되었던 것입니다. 급기야 고려대 부속 구로병원에 입원을 하였는데 몸무게는 38킬로그램으로 줄었고, 손목은 무엇하나 들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썩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손목을 절단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통증이 심해 매일 진통제를 맞아야 했으며 얼마나 고통이 심한지 고통없이 죽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 당시 교구장이셨던 주현철 교구장님께서 매일 찾아 오셔서 저에게 믿음과 용기를 심어 주셨습니다.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으면 나을 수 있으니 믿음을 내보이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말씀이 송이꿀같이 달았고, 치료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작년 5월, 병원에서 '손목 절단 수술' 받기 전날이었습니다. 제2회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병원 측에 외출증을 끊어 달라고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울며 수차례 애원하니 마침내 허락해 주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택시를 타고 교회로 오는 중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이 죄송하여 집회 시간에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썩어 들어가던 손, 기도받고 새 살이 돋아나

성회가 마쳐진 후 교회 구내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마침 그 날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는 당회장님을 보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고 꼭 기도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식사가 끝나실 때까지 기다려 기도를 받았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도를 받는 중에 갑자기 손이 뜨거워지면서 견딜 수 없던 통증이 즉시로 사라졌습니다.
병원의 간호사들은 한결같이 얼굴에 혈색이 돈다며 신기해하였고, 그 날 밤은 진통제를 맞지 않고도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의사 선생님께서 "손목 절단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니 며칠 있다가 퇴원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병세가 호전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손을 절단해야 하는 위기에서 건져주신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하나님께 두 손 들고 나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제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믿음이 자랄수록 썩어가던 손가락이 점점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썩어 들어가던 손가락은 오래된 나무껍질처럼 썩은 것은 떨어져 나가고 새 순이 돋듯이 손가락 끝에 새살이 돋아나고 손톱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몸이 약하여 아기를 갖는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건강이 회복되면서 임신의 축복을 받아 건강한 아이도 낳게 되었습니다. 딸 아이 혜은이를 낳을 때 출산 예정일보다 6주 정도 조산이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엄마나 아이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하라' 했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니 전혀 염려가 되지 않았습니다.
금년 2월 중순 경부터 다니엘 철야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매일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정성을 내보였습니다. 임신 중이라 안산에서 교회에 매일 간다는 것은 쉽지 않았으나 쉬지말고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에 순종했더니 순산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딸 아이에게 황달기가 있어 입원해야 한다고 했지만 믿음을 내보였더니 하나님께서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전신 류마티스 관절염도 깨끗이 치료받아

더욱 완전한 치료를 받기 위해 사모하는 마음으로 지난 5월에 열린 이재록 목사 2주연속 특별부흥성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성회를 마친 후 오후에 열린 환자를 위한 특별집회에서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는 강사 이재록 목사님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수많은 환자들의 병명을 일일이 불러가며 하루에 3-4시간씩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기도해 주시는 진실된 모습에 많은 은혜를 받았고,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와 닿았습니다.
성회 둘째날이었습니다. 환자를 위한 특별집회시 강사님의 기도를 받자 온몸이 가벼워지고 전신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썩어 문들어졌던 손가락도 많이 자라나 대부분 원래의 형상을 되찾았습니다. 할렐루야!
더욱 감사한 것은 금번 성회에서 저를 통해 많은 성도님들이 더 큰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고,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친히 목도함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는 소망을 주었던 것입니다.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생명의 말씀으로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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