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DN

sitemap

3Kg이나 되는 뱃속의 혹이 자취도 없이 사라졌어요

| Manmin News No. | 2007-03-03

깊은 절망 속에서 주님을 만나

제가 우상을 섬기게 된 것은 시어머니께서 무당인 집안에 시집을 가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시집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집안에 갖가지 질병이 틈타기 시작해 시댁 식구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갔고, 남편은 폐결핵으로 몸이 매우 허약해져 있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굿도 해 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집안은 더욱 뒤숭숭해질 뿐이었습니다.
더욱이 남편은 술과 도박에 빠져 폐인이 되다시피 했고, 이런 고통스런 현실을 견디지 못한 저는 무작정 집을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상을 버리고 집 근처에 있는 교회를 찾았으나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없었고 남편의 병세는 날로 악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남편은 누이 김복심 집사님의 권유를 받아들여 여수만민교회(서울 만민중앙교회 여수 지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1992년, 어느 날 새벽 4시 경이었는데 "아-악! 여보!" 하면서 남편이 갑자기 외마디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는데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저도 무척 당황하였습니다. 그 순간 평소 시누이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믿음으로 기도받으면 어떤 질병이라도 치료받을 수 있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여수만민교회 담임교역자이신 이행엽 목사님께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말씀드린 후 기도를 받았더니, 잠시 후 남편은 편안하게 잠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목도한 저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더니 정말 무엇인가 있구나' 하는 것을 직감하고 남편을 따라 여수만민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서울에 있는 만민중앙교회의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하게 된 남편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폐결핵을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신앙생활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서울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로부터 생명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때마다 참평안이 임했고, 마음에 깃들여 있던 어두운 먹장구름이 서서히 걷히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체험한 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힘썼고,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 자신이 천국에 대한 소망과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살아가니 사랑하는 가족들을 전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게 왔습니다.

37년 간 무당이었던 시어머니를 전도하고

특히, 십계명의 말씀 중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전남 완도에서 37년 동안 무당을 하고 계시던 시어머님이 생각났고 '지옥에서 세세토록 고통받으면 어떡하나' 생각하니 마음이 저리도록 아파왔습니다.
그러나 더욱 감사한 것은 저와 시댁에 왜 우환질고가 끊이질 않는가 하는 의문이 실타래처럼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기에 원수 마귀 사단의 역사로 환란질고가 임하게 되며 결국 삼사 대에 걸쳐 재앙이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시어머님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그러던 1993년 5월, 시아버님 제삿날이 되어 완도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시어머니를 전도하기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완도로 향했습니다.
바로 그 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추도 예배로 드려도 될까요?" 하는 저에게 시어머니는 "그래라" 하시며 제 말을 순순히 들으시는 것이 아닙니까? 할렐루야!
그 이후 시어머님을 집으로 모셔와 믿음을 심어 드리며 우상을 버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즈음 시어머니께서는 집안에 우환질고가 끊이질 않자 의기소침해 있었고, 주위 사람들마저 우상을 섬겨 그런 것이니 이제는 딸의 말대로 교회를 다니라는 권유를 받고 마음이 흔들리고 계셨습니다. 1994년 5월, 서울 본교회에서 제2회 이재록 목사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가 열리게 되었고 참석하시게 된 시어머니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평소 자궁병으로 고생하시던 시어머니께서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깨끗이 치료받으신 것입니다.
성회를 마치고 여수로 오신 시어머니께서는 이행엽 목사님과 함께 완도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신당에 있는 모든 우상을 불태워 버렸고 결국 시어머니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시게 되었습니다.

시고모의 90도로 굽었던 허리도 곧게 펴져

한편, 홀로 계시던 시고모이신 김음전 집사님은 허리에 있어야 할 물렁뼈 두 개가 없어 10년이 넘도록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하였습니다.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걸음을 걸을 수 없었고 허리가 기역자로 굽은 채 불편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보고 있던 저는 시고모님을 여수만민교회로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95년 5월, 제3회 이재록 목사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습니다. 단 한 번의 기도를 받았는데도 의학적으로 전혀 펼 수 없다던 허리가 곧게 펴졌을 뿐 아니라 신경통과 관절염으로 인한 심한 통증도 깨끗이 사라지는 등 놀라운 치료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저로 인해 남편과 시어머니, 그리고 일가친척들까지도 복음화되고 치료받는 모습을 보니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니 질병이 찾아왔으나

그런데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받고 열심히 전도하며 충성한다고 했지만 제 마음이 변화되지 못하니 때때로 곤고함이 찾아왔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단칸 사글세방에서 좀더 넓은 전세방으로 옮겨야 했고, 학비를 비롯해 많은 생활비가 필요했기에 식당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신이 피곤하다 보니 기도생활을 쉬게 되었고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남편과 아이들까지도 신앙의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족이 잘못된 길로 가도록 그냥 두지 않으시고 사랑의 징계를 통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아랫배에 큰 멍울이 생겨 배가 심하게 당기는 통증과 함께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붓고 걸을 때마다 호흡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금년 6월 경, 중증환자가 있거나 생활 능력이 없는 가정에 생활비 보조 및 의료혜택 등이 주어지는 영세민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동사무소에 신청하였더니 진단서를 첨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두 아들은 군대에 가 있었고 남편은 폐 한쪽이 없는데다 저는 몸이 좋지 않아 그 자격요건에 부합하므로 진단서를 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과 병원에 가서 초음파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담당 의사는 눈이 휘둥그래지며 "아주머니! 어떻게 이렇게 되도록 놔두셨어요? 병이 워낙 중해서 산부인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겠어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산부인과에서 정밀검사 결과 뱃속에 3kg 정도의 큰 혹이 있는데 일명 '자궁평활근종'이라며 자궁암 말기 증세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술로 뱃속의 혹덩어리를 제거한다 해도 그 주위에 10여 개의 잔뿌리가 뻗어 있어 살 가망성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사형선고 받은 암 덩어리도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신 하나님

그러나 저는 난생 처음 들어 본 큰 병으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으면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의 확신이 왔으므로 중심에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나왔던 것입니다. 예전에 남편과 시어머니, 시고모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신 치료의 역사를 친히 보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치료해 주실 것이라고 믿음의 고백을 하며 오히려 가족들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행엽 목사님께 당회장님 기도를 받게 해 주시라고 도움을 청했더니 "먼저 가족들의 마음이 하나 되어야 하고 신앙의 뜨거움을 되찾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 기도를 받아야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에 큰 깨달음을 받고 그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마음 중심에서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음성전화사서함 환자기도를 받으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은혜와 긍휼을 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울산만민교회 창립예배 참석차 울산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사모함으로 울산만민교회 창립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배중 당회장님의 말씀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목자의 깊은 사랑에 큰 감동을 받은 저는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으면 꼭 나으리라는 뜨거운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저는 예배를 마친 후 단에서 내려오시는 당회장님께 "당회장님! 기도해 주세요. 자궁암 말기인데 꼭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합니다"라고 믿음의 고백을 했더니 배에 손을 얹으시고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순간 뜨거움이 임하면서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왔습니다.
며칠 후, 치료 사실을 확인해 보고자 병원을 찾게 되었는데, 그 때 의사 선생님은 저에게 "수술하셨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 때 저는 "아뇨, 수술하지 않았어요."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의사 선생님은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있던 3kg 정도나 되는 혹이 자취도 없이 사라졌네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이유를 알고 있었지요. 바로 하나님께서 암균을 성령의 불로 깨끗이 태워 치료해 주셨던 것입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무한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to List